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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정보

2025년 3월 소비자물가동향

by Moneynfo 2025. 4. 2.

3월 소비자물가동향





1. 전체 물가 동향 요약

2025년 3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116.29로, 전월대비 0.2%

, 전년동월대비 2.1% 상승했습니다. 이는 전월(2.0%)보다 0.1%p 높은 수준입니다. 소비자물가지수는 2020년을 기준(=100)으로 작성되며, 현재 사용되는 가중치는 2022년 기준입니다.

세부 지표:

  • 식료품 및 에너지 제외 지수(Core CPI, OECD 방식): 전년동월대비 1.9% 상승
  • 농산물 및 석유류 제외 지수(Core CPI, 국내 방식): 전년동월대비 2.1% 상승
  • 생활물가지수: 전년동월대비 2.4% 상승
  • 신선식품지수: 전년동월대비 1.3% 하락 (전월 대비 1.4% 상승)

2. 품목 성질별 주요 변동

상품 부문

  • 전체 상품: 전월대비 0.1% 상승, 전년동월대비 1.7% 상승
  • 농축수산물: 전월대비 0.4%, 전년동월대비 0.9% 상승
    • 수산물은 4.9% 상승, 축산물은 3.1% 상승
    • 신선과실은 전년동월대비 6.1% 하락
  • 공업제품: 전월 변화 없음, 전년동월대비 1.7% 상승
  • 전기·가스·수도: 전월 변화 없음, 전년동월대비 3.1% 상승

서비스 부문

  • 전체 서비스: 전월대비 0.3%, 전년동월대비 2.3% 상승
    • 집세: 0.7% 상승
    • 공공서비스: 1.4% 상승
    • 개인서비스: 3.1% 상승 (특히 외식비 3.0% 상승)

3. 지출 목적별 주요 동향

전월 대비

  • 상승 부문: 교육(1.1%), 식료품 및 비주류음료(0.6%), 음식 및 숙박(0.4%)
  • 하락 부문: 교통(-0.4%), 주택·수도·전기·연료(-0.2%), 가정용품 및 가사서비스(-0.3%)

전년 동월 대비

  • 모든 부문에서 상승세
    • 기타 상품 및 서비스: 4.2%
    • 음식 및 숙박: 3.0%
    • 교육: 2.9%
    • 식료품 및 비주류음료: 2.4%

3월 소비자물가동향 주요품목별


4. 주요 품목별 가격 동향

전년 동월 대비 상승 품목:

  • 농축수산물: 무(86.4%), 배추(49.7%), 양파(26.9%), 김(32.8%)
  • 공업제품: 커피(8.3%), 한방약(10.1%), 자동차용 LPG(10.6%)
  • 서비스: 호텔 숙박료(7.4%), 승용차 임차료(8.8%), 생선회 외식(5.4%)

전년 동월 대비 하락 품목:

  • 농축수산물: 딸기(-19.0%), 사과(-6.0%), 파프리카(-13.1%), 오이(-10.8%)
  • 공업제품: 수입 승용차(-4.0%), 헤어드라이어(-22.9%), TV(-7.0%)
  • 서비스: 가전제품 렌탈비(-6.0%), 국내 단체여행비(-7.0%)

3월 소비자물가동향 지역별 물가상승률


5. 지역별 소비자물가 동향

전월 대비:

  • 전남(0.3%)이 가장 높은 상승률
  • 서울, 부산, 대구, 경기 등 다수 지역은 0.2% 상승
  • 인천, 제주는 변동 없음

전년 동월 대비:

  • 세종(2.6%)이 가장 높은 상승률
  • 강원, 전북, 전남(2.2%)
  • 제주는 가장 낮은 1.5% 상승

6. 지역별 서비스 동향

공공서비스:

  • 세종(2.8%), 강원(2.1%), 충북(1.9%) 높은 상승
  • 울산은 전월대비 0.2% 하락

개인서비스:

  • 세종(4.4%), 서울(3.5%), 부산(3.4%) 등 상승
  • 제주(1.6%)는 가장 낮은 상승폭

 

물가지수, 제대로 이해하려면?

소비자물가지수는 "가격 수준"이 아니라 "가격 변화율"을 보여주는 거예요. 그러니까 지역별 지수를 보고 "여기가 더 비싸다"라고 단정할 순 없어요. 기준 연도는 2020년이고, 가중치는 2022년 소비 패턴을 반영했으니 참고용으로만 이해하면 돼요. 물가 상승이 체감과 다를 수 있는 건 개인마다 소비 습관이 다르기 때문이죠.

그래서 물가, 앞으로 어떻게 될까?

2025년 3월 소비자물가지수를 보면 물가 상승세가 완전히 꺾이진 않았어요. 농산물 가격은 날씨에 따라 변동이 크고, 서비스 비용은 계속 오르는 추세라 당분간 주머니 사정은 좀 팍팍할 수도 있겠어요. 그래도 신선식품이나 일부 공업제품 가격이 내린 건 작은 위안이네요. 앞으로의 물가 동향이 궁금하다면 통계청 발표를 계속 지켜보는 게 좋겠어요!